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 10곳
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싶으신 여러분에게 경기도 지역의 몇 가지 멋진 코스를 추천합니다.
- 남한강 자전거길 - 팔당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132km의 길로, 팔당~양평 구간이 특히 아름답습니다. 시작 지점과 종착 지점 모두 전철로 접근이 가능하며, 코스 정보는 31km, 난이도 하, 평균고도·최고점 45·67m,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.
- 가평 북한강 자전거길 - 남양주시 밝은광장에서 출발해 춘천시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며, 가족 단위 라이딩에 적합합니다. 대성리국민관광지에서 경강교까지 약 25.3km의 추천 코스가 있습니다.
- 성남 탄천 자전거 도로 - 한강 시민공원 잠실지구부터 성남을 경유해 용인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입니다. 성남시에서는 ‘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’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합니다.
- 구리 왕숙천 자전거길 - 남양주시 부평IC교부터 구리시 토평동까지 총 32.6km의 긴 코스로, 한강 자전거길과 합류하는 아름다운 길입니다.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왕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16.3km 구간을 추천합니다.
- 서울 한바퀴 코스 - 서울시 외곽을 크게 도는 순환코스로, 주요 업힐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- 아라자전거길 코스 -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아라갑문인증센터까지 다녀올 수 있는 평지코스입니다.
- 한강 한바퀴 코스 - 안양천 합수부를 출발하여 한강남단 자전거도로를 타고 암사대교 또는 팔당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.
- 광교 산책로 - 광교산을 둘러싼 산책로로, 자연경관을 즐기며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.
- 분당 둘레길 - 분당 지역을 둘러싼 둘레길로,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.
- 수리산 라이딩 코스 - 수리산을 중심으로 한 코스로, 산악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.
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꼽으라면, 개인적으로는 남한강 자전거길을 추천드립니다. 특히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자연 풍경이 뛰어나고,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. 남한강 자전거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중 하나로 꼽힙니다.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27km 길이의 중앙선 폐철도 구간은 전망이 좋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. 녹슨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포장된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, 추억의 간이역과도 만나게 되며, 남한강의 풍경화와 같은 자연 명소,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 등이 강 따라 펼쳐지는 살아있는 역사 자연 박물관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남한강 자전거길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, 팔당호와 두물머리의 풍경, 여주 강변유원지 등 관광지가 많아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.
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시고,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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